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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쓰레기로 덮여 있는 집… 현장 본 LA시장 '대략 난감’

LA 페어팩스에는 수백만 달러짜리 고급주택 두 채 사이에 사방이 쓰레기 더미로 덮여 있는 집이 있다.   KTLA가 항공 촬영한 영상을 보면 멜로즈 외곽의 노스 마텔 애비뉴에 위치한 '쓰레기 집'의 마당에는 쓰레기 봉투 수백 개가 5피트 높이까지 쌓여 있다. ABC7의 보도에 따르면 수년 동안 매일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이웃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웃 주민들은 "쓰레기가 천천히 쌓이고 있는데, 너무 더럽고 역겹다"며"집주인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두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1일 누군가가 이 지역을 대표하는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시의원 사무실에 연락해 ‘쓰레기 집’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야로슬라브스키 시의원은 시검찰청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야로슬라브스키 시의원은 "쓰레기 집의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해당 시 및 카운티 부서와 협력하여 긴급히 문제를 해결하도록 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시 서기실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약 8년 전 쓰레기 더미로 인해 해당주택 소유자에게 벌금이 부과된 적이 있다. 이웃 주민들은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청소를 했지만 쓰레기가 다시 쌓이기 시작했고 지금은 이전보다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냄새가 정말 심하고, 그 집 주인이 누군지 알고 있으며,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3일 오전 캐런 배스 LA 시장이 문제의 ‘쓰레기 집’ 현장을 점검하는 등 시 관계 기관들이 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쓰레기 la시장 쓰레기 더미로 쓰레기 봉투 야로슬라브스키 시의원

2024-04-03

쌓이는 쓰레기, 커지는 원성…타운 주택 앞 폐품 산더미

쓰레기를 산더미처럼 집 바깥에 쌓아 원성을 샀던 LA한인타운의 한 단독주택에 또다시 막대한 양의 쓰레기가 쌓여 인근 주민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3일 하버드스트리트 선상의 이 주택 앞뒤에는 버려진 상자, 냉장고, 문짝, 램프, 세탁 바구니 등 각종 쓰레기와 폐품이 약 8피트 높이로 쌓여있다.   인근 주민 레타샤 루이스는 "2년 전 데자뷔를 보는 것 같다"며 "악취로 인해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    문제가 된 주택은 LA빌딩안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티켓을 발부받았다. 그런데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2021년 LA소방국, LA정신건강국, 시의회 관계자들이 직접 집주인과 협의한 뒤 LA시가 대신 한 차례 쓰레기를 치운 적이 있다.   당시는 90세 노모와 50대 아들이 함께 사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현재는 50대 아들만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인 레지나 임씨는 "이웃집 남성이 우리 집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가져가는 것이 보안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며 "현재 지역구 의원을 찾아가 신고를 한 상태다. 하루빨리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헤더 허트 10지구 LA시의원 대행은 아직 이에 대한 답변이 없는 상태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한인타운 쓰레기 쓰레기 더미로 쓰레기 산더미 각종 쓰레기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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